과거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은행 프로토콜은 이제 모바일과 웹(PC) 환경으로 전환되며, 신뢰, 기록, 금융 시스템 등 비물질적 소프트웨어 기반 프로토콜이 새로운 운영 체계가 되고 있습니다.

금융업은 보안과 편의성을 위해 가장 빠르게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왔습니다. 신한은행 디지로그 AI 브랜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동하는 ‘신뢰’, ‘AI’, ‘데이터베이스’ 기반 금융 프로세스를 공간 안에 구현합니다. 이 공간은 하나의 소프트웨어이자 동시에 하드웨어로 작동합니다.

ATM, 라운지, AI 컨시어지, 팝업 공간은 용도와 운영 시간에 따라 분리됩니다. 방문자는 AI 비서의 안내를 따라 라운지로 이동하며, AI화 된 ATM과 컨시어지는 개인 맞춤형 상담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라운지의 바닥과 상단 디스플레이는 기존 대기 공간의 개념을 넘어, 공간, 소리, 빛, 인터페이스가 융합된 이멀시브한 금융 경험을 제공합니다. 팝업 공간에서는 새로운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적으로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은행은 살아 있는 듯한 감각을 전달하고, 기술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는 공간으로 변모합니다.

결국 AI와 기술은 이 공간에서 점차 배경으로 사라지고,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마지막에는 인간과 은행 간의 ‘신뢰’라는 본질적 경험만이 남게 됩니다.

Banking protocols, once centered around hardware, are now transitioning into mobile and web (PC) environments. Intangible, software-based protocols—such as trust, record-keeping, and financial systems—are becoming the new operating frameworks.

The financial industry has consistently been one of the fastest to adopt new technologies in pursuit of both security and convenience. The Shinhan Bank Digilog AI Branch brings to life these invisible elements—trust, AI, and databases—within a physical space. This branch functions simultaneously as software and hardware.

ATMs, lounges, AI concierges, and pop-up zones are separated by use and operating hours. Visitors are guided by an AI assistant to the lounge, where AI-powered ATMs and concierges deliver personalized consultations with speed and precision.
The floor and upper displays of the lounge go beyond the conventional idea of a waiting area. Here, space, sound, light, and interfaces merge to create an immersive financial experience. In the pop-up zone, visitors can explore emerging future technologies. Through this approach, the bank—once perceived as rigid and formal—transforms into a space that feels alive, a space that moves beyond technology to envision the future alongside its users.

Ultimately, AI and technology begin to fade into the background, becoming so seamless they’re barely noticeable. What remains is the core human experience of trust between the individual and the 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