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Kim, Hyojeen / 김효진
Manager / 대리
h@a-d-o.kr


정장 자켓의 플라워 홀은 기능을 잃었으나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엔틱 가구의 문양, 한복의 노리개는 어떠한 기능을 하지 않고 미적인 부분을 부각합니다. 모두 사라져도 되는 요소들이지만 우리 눈에는 여전히 그것이 익숙합니다.

장식에 대한 깊은 오해를 풀고 싶습니다. 화려하고, 거추장스럽고, 의미 없는 것만이 장식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름다운 건축을 선호 합니다. 아름다움은 형태만으로 나오지 않으며 깊이에서 발생합니다. 또한 건축은 건물만을 말하지 않으며 건축적 행위를 포함합니다.

일명 ‘노가다’라는 오명을 벗어나려 합니다. 투박하지만 정교하고 딱딱하지만 부드러운 다소 역설적인 건축을 하려합니다.

The flower hole on the suit jacket has lost its function, but traces are still there. The patterns of antique furniture and the hanbok’s soother do not have any function, but emphasize the aesthetic part. They are all elements that can disappear, but to our eyes they are still familiar.

I want to clear up a deep misunderstanding about ornament. I think that ornament is not just about being flashy, cumbersome, and meaningless.

I like beautiful architecture. Beauty doesn’t come from form alone, it comes from depth. Also, architecture is not just about buildings, it includes architectural acts.

I’m trying to get rid of the stigma of ‘nogada’. I try to create a somewhat paradoxical architecture that is raw but delicate, hard but soft.


장식의 오해는 말로 풀기 어렵습니다. 저에게 장식은 필연적인 요소입니다. 어쩌면 요소보다 본질을 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장식은 없어도 무관한 불필요한 요소로 거짓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장식에 열광하며 아름다움을 느끼게 됩니다. 서양의 그리스 신전, 동양의 궁을 보고 감명을 받고 있기 때문이죠. 장식은 결코 불필요하며 치장의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장식은 하나의 표현 수단으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건축의 장식이 만들어내는 기능을 믿습니다.

 고대 그리스 신전은 목조 기술이 발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석재를 사용하여 지어졌습니다. 석조 건축은 목조 보다 원시적인 건축 방식입니다. 목재는 부재들의 결부를 통해 조립됩니다. 석조는 단순히 돌들을 쌓아서 조적 됩니다. 신전은 신성한 장소로 여겨졌음에도 당시의 최신 기술보다 원시적인 건축 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그런 석재를 마치 목조처럼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신전의 엔타블라처를 보면 큰 하나의 돌을 조각하여 서까래와 지붕이 결부된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기둥과 엔타블라쳐가 만나는 지점은 약한 식물로 조각하여 구조의 긴장감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The misunderstanding of decoration is difficult to solve in words. Decoration is an inevitable factor for me. Maybe it’s more about the essence than the element. Decorations are perceived as false as unnecessary elements that are irrelevant even if they are not present. But in fact, we’re crazy about decorations and we feel beautiful. Because I’m impressed by the Greek temples in the West, the palaces in the East. Decoration is by no means unnecessary and does not only serve as a decoration. Decoration is used as a means of expression. I believe in the function that architectural decoration creates.

Ancient Greek temples were built using stone, despite the development of wood technology. Stone architecture is more primitive than wood. The wood is assembled through the connection of the members. The masonry is constructed simply by stacking stones. Although the temple was considered a sacred place, it used more primitive architectural techniques than the latest techniques of the time. One peculiarity is that they’re rendered as if they’re wood. If you look at the entablature of the temple, you can see that a large stone is carved and the rafters and the roofs are connected. The point where the column meets the entablature is carved into weak plants, creating a sense of structural tension.

이화동 영광빌딩

ADO 입사 후 첫 프로젝트였던 영광빌딩은 시작부터 끝까지 쉬운 과정이 없었습니다. 급한 일정으로 진행되었고 디자인 alt는 100개를 훌쩍 넘어 끊임없이 발전되었습니다. 이렇게 디자인에 목숨을 걸었던 건 신입사원의 열정 + 생애 첫 프로젝트 + 회사의 미래 + …. 학생들이 답사를 올만큼 멋진 건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구축법에 접근합니다. 투명한 유리박스 안으로 벽체들이 들어갑니다. 벽이 장식이 되는 순간이죠. 벽체의 형태에 따라 건물의 이미지가 달라지고 내부 공간의 분위기도 달라지게 됩니다. 장식에 의해 분위기가 변한다는 사실은 쉽게 인식 가능합니다. 검정색 셔츠에 작은 꽃 자수가 들어가면서 옷은 변하게 됩니다. 자수의 유무에 따라서 옷이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옷이 주는 분위기를 변화시킵니다. 유리박스의 안의 벽체는 자수가 됩니다. 건물의 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장식입니다.

 장식은 표현의 수단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방향성이나 역할이 없는 장식은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럽기까지 합니다. 유리와 다른 재료가 만날 때 생길 수 있는 이질감을 통해, 재료의 물성이 다른 재료의 물성으로 치환되는 순간을 지양합니다.

Yeonggwang Building, which was the first project after joining ADO, had no easy process from start to finish. It was an urgent schedule and the design alt was constantly developed over 100. The reason why I risked my life on design is the enthusiasm of new employees + the first project of my life + the future of the company + …. I wanted to make a nice building that students would visit.

Approach the deployment method. The walls fit into the transparent glass box. It’s the moment when the wall becomes a decoration. Depending on the shape of the wall, the image of the building changes and the atmosphere of the interior space changes. It’s easy to recognize that the atmosphere is changed by decoration. The clothes change as the small flower embroidery goes into the black shirt. The clothes do not change depending on the presence or absence of embroidery. However, it changes the atmosphere that the clothes give. The wall inside the glass box is embroidered. It’s a decoration that can control the atmosphere of a building.

Decoration is a means of expression. However, decoration without any direction or role is unnecessary and even cumbersome. Avoid the moment when the physical properties of the material are replaced by the physical properties of the material through the sense of heterogeneity that can occur when glass and other materials meet.

유리의 물성 중 단순히 투명하다고 생각한 점에서 모순이 발생했습니다. 실제 유리는 투명하지만 내부의 재료의 질감을 보여주지만 물성을 투영시켜주지는 못합니다. 거친 콘크리트가 매끈하게 보이게 되는 거죠. 유리박스의 프레임을 벗어나 건물 자체의 구축으로 방향을 변경합니다. 건물은 땅에서부터 시작하여 세워지고 쌓이게 됩니다.

영광빌딩은 축이나 어떠한 복잡한 시스템보다는 단순함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두개의 벽이 세워지면 영역이 만들어진다는 지점에서 시작합니다. 영역은 공간이 되고 공간이 위로 쌓이면서 건물을 만들어 냅니다. 두 개의 벽들이 교차 되며 쌓여지게 됩니다. 교차로 인해 공간이 열린 방향이 달라지게 됩니다. 벽이 교차되는 지점은 끝점에서 일치되지 않고 각자의 방향으로 더 뻗어 나갑니다. 장식적인 부분이죠. 장식으로 뻗어나간 부분으로 우리는 벽들이 교차되는 모습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모서리에서만 힘을 받는 구조에서 위 벽과 아래 벽 사이에 기둥이 들어가게 됩니다. 기둥 또한 하나의 장식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수평으로 긴 벽이 아래로 휘어지는 하중을 받쳐 주는 기둥으로 인식하여 구조적 안정감을 받게 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장식 기둥이 서로 연결 되어 있지 않는 모습으로 구조의 긴장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스 신전의 오더(기둥)과 엔타블라처가 만나는 순간에 식물과 같은 약한 존재로 조각하여 긴장감을 주고 있는 것과 같은 논리를 생각했습니다. 이화동의 기둥은 벽과 목조의 방식으로 결부되는 모습으로 엔타블라처의 새로운 해석입니다. 건물의 전체 모습과 부분의 모습이 하나의 논리에서 파생되어 디자인합니다.

내부의 공간은 외벽의 구축을 통해 창이 위아래로 생기게 됩니다. 하단 창은 옆 건물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채광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눈부신 오전 태양의 긴 빛과 해질 녘 노을 빛을 조절합니다. 루버나 블라인드와 같은 부수적인 장치 이전에 건물의 구축법으로 빛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내부 공간에서 그림자는 바닥에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림자는 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 요소입니다. 하단으로 빛이 유입되면서 그림자가 지워지면서 정적인 공간의 활기를 만들어 주게 됩니다.

There was a contradiction in the way that we thought of glass as simply transparent. The actual glass is transparent, but it shows the texture of the material inside, but it does not project physical properties. It makes the rough concrete look smooth. Orient away from the frame of the glass box to the construction of the building itself. Buildings start from the ground and are built and stacked.

The Glory Building is designed to be simpler than the axis or any complex system. It starts at the point where two walls are built up and an area is created. The area becomes the space and the space builds up to create the building. The two walls intersect and pile up. Intersections change the direction in which the space is open. The points at which the walls intersect do not match at the endpoints and extend further in their respective directions. It’s a decorative part. We can recognize the intersection of the walls with the parts that extend into the decoration. In a structure that receives force only from the corners, a column is placed between the upper and lower walls. The columns are also a decoration. However, we perceive horizontally long walls as columns that support downward bending loads and receive structural stability.

On the other hand, the decorative columns are not connected to each other, which gives a sense of structural tension. I thought of the same logic that at the moment that the order of the Greek temple and the entablature met, it was sculpted into a plant-like weak being, giving it a sense of tension. This is a new interpretation of Entablature, where the columns of this building are connected in a way that walls and woodwork. The whole and part of the building is designed by deriving from one logic.

The interior space creates windows up and down through the construction of the exterior wall. The lower window has the advantage of securing light while blocking the view of the next building. It also controls the long glow of the dazzling morning sun and the glow of the sunset. Before incidental devices such as louvers and blinds, the building’s construction method regulates light. In the inner space, shadows form a lot on the floor. Shadows are elements that create static moments. As the light enters the bottom, the shadow is erased, creating a static space.


위례 공동주택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 프로젝트인 위례는 처음으로 홀로 맡아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위례 신도시 택지지구에서 대각선으로 만나는 두 땅에 각각 한 동씩 계획되었습니다.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두 동을 동시에 진행해야 했습니다. 프로젝트를 홀로 진행한다는 것에 막막함이 있었지만 디자인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Wirye, a multi-family housing project for newlyweds, is the first solo project. One building was planned for each of the two lands that meet diagonally in the residential district of Wirye New Town. It looks the same, but I had to proceed with both buildings at the same time. There was a sense of hopelessness in working on the project alone, but I couldn’t give up on the design.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공간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합니다. 여러 사례와 주변의 모습에서 쉽게 접하는 문제는 수납과의 끊임없는 전쟁입니다. 집에서 수납이 해소되지 않으면 밖으로 나와 그 자리에 전시됩니다. 그렇게 집은 잡동사니 갤러리가 되어 버립니다. 심지어 창고라는 수장고에는 무슨 물건이 있는지 잊어버리게 되고, 발견하면 유물 발굴의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철 지난 물건이라면 버려야하는 아까움에 AC와 함께 땅을 한번 치고 있죠. 수납이 해결된다면 해소 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납을 한곳으로 모아 해소 시켜준다면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예시는 옷방입니다. 어느 부부의 말로는 비싼 집을 사서 그 일부 공간을 옷에게 양보해야한다는 게 억울하다고 합니다. 수납이 갤러리처럼 전시 된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사실 보여야 치우고 정리할 수 있으니까요.

I think about what a residential space for newlyweds would look like. The problem that is easily encountered in many cases and surrounding appearances is the constant war on acceptance. If the storage is not cleared at home, it will be displayed outside. That’s how the house becomes a clutter gallery. You even forget what’s in the storage room called the warehouse, and when you find it, you feel like you’re excavating relics. I’m hitting the ground with “AC” because it’s a waste to throw away anything that’s out of season. I thought it was a problem that could be solved if the payment was solved. If you collect storage in one place and solve it, you can use more space. The easiest example is the closet. According to a couple, it is unfair to buy an expensive house and give up some of the space to clothes. I think it would be nice if the storage was displayed like a gallery. You can clean it up if you show it.

LH 임대주택의 인식은 고급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임대주택의 이미지를 바꾸려 합니다. 저렴한 이점으로 사는 곳이 아닌 저렴하고 불편함 없는 가성비 좋은 집으로 변화시키려 합니다. 위례 신도시에 사는 신혼부부라면 보이는 인식이 있습니다. 동네의 소문과 분위기 때문이죠. 위례신도시라는 인식 때문에 집으로 손님이 오는 경우가 종종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 순간에 화려하고 번지르르한 집들 사이에서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집을 디자인합니다. 내부공간이 효율적이고, 외부도 멋진 건물. 부모님이 항상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아들아 공부 잘 못해도 된다. 착하게만 자라다오. 다만, 공부도 잘하면 더 좋겠다.”

박공지붕이 정해진 필지입니다. 새로운 박공의 화려함으로 건물의 논리를 만들기 보다, 디자인 논리에 부수적인 모습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공은 주어진 조건이지 키포인트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The perception of LH rental housing feels far from luxurious. I’m trying to change the image of a rental house. We are trying to turn it into a cheap, comfortable, and cost-effective house, not a place to live with cheap benefits. There is a perception that newlyweds living in Wirye New Town can see. It’s because of the rumors and atmosphere in the neighborhood. Because of the perception of Wirye New Town, customers may often come home. Design a house that you can proudly introduce among the colorful and glossy houses at that moment. The interior space is efficient, and the exterior is nice. I remember what my parents always said. “Son, you don’t have to study hard. Just grow up to be nice. However, it would be better if you study well.”

It’s a parcel with a gable roof. Rather than creating the logic of the building with the splendor of the new gable, I want it to be incidental to the logic of the design. Because gables were a given condition, not a key point.

석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관리적인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관리가 편한 집을 넘어선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집을 디자인했습니다. 벽의 개구부가 클수록 그 벽이나 매스의 무게감은 반비례 합니다. 석조 건물의 특징은 개구부의 폭이 좁고 높이가 높습니다. 압축력에 강하고 인장력에 약한 석재의 물성 때문이죠. 석재 건물에서 폭 넓은 창은 이질적이고 석재를 단순한 외장재로 치환시키게 됩니다. 위례는 폭이 좁고 높은 창을 여러 개 사용하여 석재매스의 무게감을 더해줍니다. 석재가 절단 되는 부분은 거칠게 마감하여 매스의 덩어리를 더 부각시키게 됩니다. 하단부의 어두운 슬레이트 사용은 무거운 돌덩어리가 떠 생기는 그림자를 표현합니다. 거대한 방위가 공중에 떠 구조적 긴장감을 만들게 됩니다. 석재 타일은 결국 얇은 장식이지만 오히려 건물의 무게감을 나타내는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Stone is one of the most commonly used materials in Korea. It’s because it has a management advantage. We designed a new inspirational house beyond a comfortable house. The larger the opening of the wall, the inversely proportional the weight of the wall or mass. The characteristic of the stone building is that the opening is narrow and high. It’s because of the physical properties of stone that are strong in compression and weak in tensile force. In a stone building, the broad windows are heterogeneous and replace the stone with simple enclosures. Wirye uses several narrow and high windows to add weight to the stone mass. The area where the stone is cut is roughly finished to further highlight the mass. The use of a dark slate at the bottom represents a shadow of a heavy stone floating around. A huge azimuth floats in the air and creates structural tension. Stone tiles were eventually used as a thin decoration, but rather as a means of expressing the weight of the building.


제주도 휴아림 단독주택 인테리어

 건축주 가족에게 선물 같은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건축주의 막연한 집의 모습을 구현하는 즐거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집의 레이아웃을 새롭게 제안하고 설득하며 여러 대안을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나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했고, 아이가 바라보는 집이 가장 어렵고 흥미로웠습니다. 초등학생의 눈높이는 물리적으로는 높이가 낮았고, 집을 보는 시선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앉아서 보는 장면과 서서 보는 장면이 다르듯 아이의 시선은 앉아서 이동하는 높이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계단 참이 훨씬 높아 보이기도 하고 창이 달린 문으로는 천장만 볼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높이와 아이의 취향, 지속가능성 세가지를 고려합니다. 지속가능성은 아이가 커버려 유치 하다며 다 뜯어 고친다면 너무 일식적인 이야기가 되니까요. 집은 일시적으로 구전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래 남을 역사가 되기도 합니다. 건축주는 여기서 계속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죠. 즉 공간이 단편적이지 않아야 합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공간이 이후 커버린 중학생, 대학생에게도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을 공간을 제안합니다.

I wanted to make a space like a gift for the owner’s family. It was a pleasure to embody the vague image of the architect’s house. I propose a new layout of the house, persuade it, and think of several alternatives. I thought especially from the child’s eye level, and the house that the child sees was the most difficult and interesting. The eye level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was physically low, and the way they looked at the house felt different. The child’s gaze is similar to the height of sitting and moving, just as the sitting and standing scene is different. So the truth of the stairs looks much higher, and you can only see the ceiling through the windowed door. Consider three things: physical height, child’s taste, and sustainability. Sustainability is too Japanese if a child grows up and fixes it all, saying it’s childish. A house is not a story that is temporarily told, but it becomes a history that will remain for a long time. It’s because the architect continues to live here. This means that the space must not be fragmented. We suggest a space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at will not feel childish even for middle school and college students, who have grown since then.


GCF HQ Interior proposal

오피스 리모델링 공모전으로 영어를 해독하는 일부터 진행되었습니다. 그들의 요구 조건과 진행 방향 등. 코로나로 인해 사무실에 30% 정도만 인력이 출근하여 사용하고 있어 현재 상황에 버려지고 남겨지는 공간이 많아 새로운 레이아웃을 제안하는 공모입니다.

Flexibility, 단순히 가변성을 가진 공간은 변화를 위해 매번 작은 공사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커튼과 같은 건축 장치로 풀어내기에는 너무 쉬운 접근입니다. 즉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지점이죠. 정해진 레이아웃 속에서 개인의 점유 공간의 변화를 생각했습니다. 카페 이용자를 보면 밀도의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첫 손님은 카운터와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다음 손님은 그 반대편으로 가고, 반복을 통해 조금씩 사람들의 거리가 가까워 지게 됩니다. 사용자의 수와 개인 공간의 반비례하게 됩니다. 사용자의 수에 따라 개인 범용 공간을 조절하여 오피스에 버려지는 공간을 최소화했습니다.

GCF는 생태계를 보존하려는 기관입니다. 그들에게 종 다양성은 아주 중요합니다. 전 세계 기후를 연구하는 국제기업이기에 종사자들의 인종도 국적도 다양합니다. 각기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가 대립되지 않고 포용 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합니다. 수직적 근무환경으로 높은 직급이 좋은 자리를 점유하는 형태가 아니라 근로자의 성향에 따라 일의 방식에 따라 근무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의 가장 빠른 공간은 복도입니다. 복도에서 대화가 발생하기도 하고 이동을 위한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복도의 시간을 조금 느리게 만들었습니다. 휴식을 위한 공간과 같이 있기도 하고 작은 도서관이 되기도 합니다. 복도의 시간을 조절하고 복도와 면하는 정도에 따라 근무 공간의 성격을 지정할 수 있었습니다. 복도가 3면으로 접하는 공간은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한 사람들, 1면만 접하는 공간은 혼자 몰두하여 집중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됩니다.

It was an office remodeling contest that started with decoding English. Their requirements and direction of progress, etc. Due to COVID-19, only 30% of the workers come to the office and use it, so there are many spaces left behind in the current situation, so it is a contest to propose a new layout.

Flexibility, simply a space with variability, requires time and money with small construction each time for change. It’s too easy an approach to unlock with architectural devices like curtains. That’s where anyone can think. I thought about the change in the space occupied by the individual in the set layout. If you look at the cafe user, you can see the relationship of density. The first customer sits a little far from the counter. The next guest goes to the other side, and through repetition, the distance between the people gets closer. It is inversely proportional to the number of users and personal space. Minimize the amount of space thrown into the office by adjusting the number of users’ private universal spaces.

The GCF is an organization that wants to preserve the ecosystem. Variety is very important to them. Since it is an international company that studies the climate of the world, there are various races and nationalities of workers. It proposes a space where cultures of different countries can embrace without conflict. Due to the vertical working environment, you can choose your work position according to the way you work, not in the form of high-ranking positions occupying good positions.

The fastest space in the office is the hallway. Conversations can take place in the hallway and it can also be a space for movement. I made the hallway a little slower. It’s like a space for relaxation and it’s also a small library. You could adjust the time in the corridor and specify the nature of the workspace according to the degree of exposure to the corridor. The three-sided space in the hallway becomes a space for people who need constant conversation, and those who need to focus on the front page alone.


서교동 이안그로우 사옥

이안그로우 사옥의 외관은 불규칙한 것들이 규칙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즉 눈으로 쌓여지는 규칙이 보이지만 각기 다른 부재들이 쌓여 있습니다. 비물질적이고 거친 재료 사용은 스케일감 마저 사라지게 만듭니다. 수직 구조가 받는 하중은 주로 압축력입니다. 각 부재는 실제 건물을 지탱하는 구조가 아닌 장식이지만, 중력에 의한 압축력을 받은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압축력에 의한 변화는 물체의 밀도에 따라 안팎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빈 캔이나 박스는 압축력에 의해 안으로 구겨집니다. 반대로 돌은 밖으로 퍼지게 되죠. 이안그로우의 부재는 같은 사물에서 다른 밀도가 생겨 비물질적인 존재가 무게감을 가지게 됩니다.

내부에서는 스테인리스 철판 벽과 석재 바닥을 사용하여 재료의 질감을 드러내면서 외부의 비물질성과 대비를 이루게 됩니다. 또한 벽과 바닥의 줄눈이 일치하여 정교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이내믹한 외관과 상반되는 모습으로 내부에서는 반듯하고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오피스의 정갈한 분위기를 위해 반전을 주고 싶었습니다. 공간의 변화는 늘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죠.

The appearance of the Ian Glow office building is irregularities that make up the rules. In other words, you can see the rules piled up with snow, but there are different materials piled up. The use of non-material and rough materials makes even the scale disappear. The load on the vertical structure is primarily compressive. Each member is a decoration, not a structure that supports the actual building, but it is transformed into a compression force by gravity. Changes caused by compressive forces can occur in and out depending on the density of the object. An empty can or box is crumpled in by compressive force. On the other hand, the stone spreads out. Ian Graw’s absence creates different densities in the same object, which gives the non-material presence a sense of weight.

Inside, stainless steel sheet walls and stone floors are used to reveal the texture of the material, in contrast to external non-materiality. Also, the joints on the wall and the floor match to create a sophisticated atmosphere. Contrary to its dynamic appearance, I wanted to give a twist for the neat atmosphere of the office with a clean and orderly appearance inside. Because the change in space always gives us pleasure.


논현동 켈리드레노 사옥

자연에서 꽃은 가볍고 화려한 모습으로 감탄을 유발하지만, 일시적입니다. 반대로 석재와 나무는 무겁고 시간의 축척이 느껴져 오래 보아도 지겹지 않습니다. 건축주는 브래드의 고급화를 원했습니다. 고급지고 럭셔리하다고 느껴지는 디자인은 색이나 질감이 깊고 진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물에서도 깊고 진한 느낌을 주려합니다.

자연을 사진으로 찍었을 때 프레임에 잘진 모습이 어색하지 않고 하나의 장면으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숲을 찍고 나무를 찍고 나뭇잎을 찍었을 때 프레임 속 사진은 부분이지만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의 특징을 건축에서 표현합니다. 캘리드레노 사옥은 자연과 동일하게 시선이라는 프레임 속 한 장면, 한 장면이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In nature, flowers are light and colorful, but they are temporary. On the contrary, stone and wood are heavy and I can feel the scale of time, so I am not tired of looking at them for a long time. The architect wanted to upgrade Brad. The design that feels luxurious and luxurious has a deep and deep impression of color and texture. The building also tries to give a deep, deep feeling.

When you take a picture of nature, the well-shaped appearance in the frame is not awkward and is recognized as a scene. So when you take a picture of a forest, a tree, and a leaf, the picture in the frame is a part, but it has meaning in itself. Architecture expresses these characteristics of nature. The Calidreno office building, like nature, has the meaning of one scene, one scene in the frame of gaze.

로비에서 피팅룸까지 이동하는 과정에는 공간의 분위기 시나리오가 생성됩니다. 시나리오는 같은 재료의 사용방법과 조명 방식에 따라 연출됩니다. 텍스처가 강한 로비와 복도 공간을 지나 만나는 피팅룸의 하얀 공간은 사람을 공중에 붕 뜨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 속에서 예비 신부의 모습은 오히려 강조됩니다.

Moving from the lobby to the fitting room creates a mood scenario for the space. Scenarios are directed according to how the same material is used and how the lights are lit. The white space in the fitting room, where the texture is strong, passes through the hall space, has the effect of making a person float in the air. In it, the image of the bride-to-be is rather emphasized.

조명기구가 노출 되면서 공간의 분위기가 갑자기 익숙하게 인식되는 순간을 피하려 합니다. 천장 방식에 따라 조명이 숨겨지고 빛이 떨어지는 방식이 변화합니다. 다른 옷들과 다르게 드레스는 옷만 돋보여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조명 설계를 통해 예비신부의 얼굴의 입체감과 드레스의 디테일을 살리고 있습니다. 사진이 예쁘게 나와야 결혼식장에서 더 빛날 수 있으니까요.

We try to avoid the moment when the light fixture is exposed and the atmosphere of the space is suddenly recognized. Depending on the ceiling, the lighting is hidden and the way light falls changes. Unlike other clothes, dresses are meaningless if only the clothes stand out. Through the lighting design, the three-dimensional effect of the bride-to-be’s face and the details of the dress are emphasized. The picture needs to be pretty so that it can shine more at the wedding.


동숭동 공동체 주택

벽돌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과거에는 벽돌이 실제 힘을 받는 연와조가 있었지만 지금은 치장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콘크리트 구조가 더 경제적이기 때문이죠. 치장이 되어 버린 벽돌은 여러 방식으로 쌓여 벽돌 벽 본연의 무게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Bricks are easily accessible materials. In the past, there used to be a lotus flower in which bricks received real power, but now they are used for decoration. Because concrete structures are more economical. I thought that the bricks that had become decorated were piled up in many ways, losing the original weight of the brick wall.

벽돌은 직육면체로 짧은 면과 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향성을 가지고 특정 지점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벽돌이 조적 되어 그 방향성은 더욱 강해지지만,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건물은 모든 면에서 수평선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덩어리가 됩니다. 벽돌의 방향성을 유지하려 합니다. 벽돌이 모여 하나의 덩어리로 치환되는 순간을 끊어내고 벽돌 하나하나의 존재를 부각합니다.

직사각형의 면은, 면 자체의 방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로가 좁은 면에서 수평선을, 세로가 좁은 면에서 수직선을 부각 시키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면에 따라 벽돌이 만들어 내는 선을 달리 하여 동숭동의 벽돌은 벽의 끝에서 꺾이지 않고 커팅 됩니다. 방향을 유지한 채 말이죠. 단순히 벽돌이 커팅 되어 생기는 면으로 건물을 선정성을 만들지 않습니다. 커팅 된 벽돌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선은 건물이 두 얼굴을 가지게 만듭니다.

커팅이 되어 방향성을 상실한 벽돌로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건물의 긴 면은 온전한 벽돌 면과 커팅된 벽돌이 길게 내민 면으로 구성되어 수평선이 강하게 들어납니다. 반대로 좁은 면은 커팅된 벽돌이 위로 쌓여 내민 면으로 수직의 방향을 가지게 됩니다.

벽돌은 치장되어 결국 장식이지만 무게감을 만들고 건물의 논리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부로 진입하여 외부의 무게감이 사라지는 순간을 피하기 위해 내부에서 보를 노출시켜 모서리를 하나 더 만들어 냅니다. 모서리는 그림자로 입체감을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건식의 석고는 걸려있는 모습으로 가볍게, 콘크리트는 건물을 지탱하는 모습으로 무겁게 표현됩니다.

Bricks are rectangular parallelepiped with short sides and long sides. It refers to a specific point with directionality. Brickwork makes the direction stronger, but buildings that are easily encountered in everyday life have horizontal lines in all directions, making them a lump. Trying to keep the direction of the brick oriented. It breaks the moment when bricks are gathered and replaced by a single mass and highlights the existence of each brick.

Because a rectangular face has the direction of the face itself, it is inefficient to highlight horizontal lines on a narrow horizontal surface and vertical lines on a narrow vertical surface. The brick in Dongsung-dong is cut without bending at the end of the wall by varying the line created by the brick depending on the side. With the direction maintained direction. It doesn’t make the building sensational simply by cutting bricks. The new lines created by the cut bricks make the building have two faces.

It’s been cut, and it’s making a new direction with bricks that have lost direction. The long side of the building consists of an intact brick side and a long extension side of the cut brick, giving a strong horizontal line. Conversely, the narrow side is stacked over the cut brick and has a vertical direction as the protruding side.

The brick is decorated and eventually decorated, but it creates a sense of weight and clearly reveals the logic of the building. To avoid the moment when the outside weight disappears by entering the inside, another edge is created by exposing the beam from the inside. Because corners have the effect of creating a three-dimensional effect with shadows. The dry plaster is lightly hung, and the concrete is heavily weighted to support the building.


고양시 대형카페

선정적인 카페는 일회성이 강합니다. 재방문률이 낮습니다. 지속적인 이미지 소비로 한 번의 방문만으로 지루한 대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익숙한 맛을 찾아가지만 익숙한 장소를 찾아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지루하기 때문이죠. 커피 맛은 건축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다만, 같은 커피를 어떤 장소에서 마시는지는 건축의 역할입니다.  재방문 시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 합니다. 공간에서 주는 영감은 재료와 질서에 의한 분위기에서 나옵니다. 원초적인 감각에서 가지를 뻗어 공감각이 나오게 됩니다. 단단한 기둥을 세장하게 만들어 공간을 가볍게 만들기도 오히려 과장하여 존재감을 들어내기도 합니다.

Sensational cafes are very one-off. The revisit rate is low. This is because it became a boring target with just one visit due to continuous image consumption. We find familiar flavors, but we don’t often find familiar places. Because it’s boring. Coffee flavor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done in architecture. However, the role of architecture is to drink the same coffee at a place.

We would like to provide a space where you can feel joy even when you revisit. The inspiration in space comes from an atmosphere of material and order. The branches extend from the primitive sense and the synesthesia comes out. It makes the space light by making the solid columns small, or it makes the presence rather exaggerated.


망원동 LH 테마형 공동주택

아기가 있는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입니다. 육아를 시작하면서 가정에는 많은 짐이 생기게 됩니다. 유모차부터 아기 전용 세탁기까지. 아기를 키우는 가정에 적합한 집을 기획했습니다. 집안에 두기에 골칫거리가 되는 짐들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공동 유모차 보관함을 설치하여 복도와 현관을 쾌적한 공간이 됩니다. 각 세대 현관으로 택배 보관함이 매립되어 택배 상자와 세탁물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모서리 벽을 최소화하여 육아에 최적화된 집을 기획합니다.

 공동육아 공간은 중정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면하고 있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1층의 세대의 외부 노출을 우려하여 차폐 조경으로 외부 공간의 쾌적함과 프라이버시를 둘 다 확보할 수 있습니다.

It’s an apartment house for newlyweds with babies. As you start raising children, you have a lot of luggage in your home. From strollers to baby washing machines. I planned a house suitable for families raising babies. Find a way to efficiently store luggage that is troublesome to keep in the house. A common stroller storage box is installed to make the hallway and entrance a comfortable space. Courier lockers are buried in each household’s front door to store delivery boxes and laundry. Plan a house optimized for childcare by minimizing the edge wall.

The communal childcare space is facing both sides around Jungjeong, providing a space for children to play freely. For fear of external exposure of the generation on the first floor, shielded landscaping ensures both comfort and privacy in the outer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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